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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주 미션은 '빅클럽 연파'

24일 아스널·26일 맨시티전

강팀킬러 본색 발휘할지 관심

토트넘 데뷔골과 리그 첫 골을 차례로 기록한 '손샤인' 손흥민(23)이 이번에는 빅 클럽 격파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4일 오전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구장에서 아스널과 캐피털원컵(리그컵)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지난 19시즌 동안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번도 4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는 '영원한 4강'. 올 시즌도 3승1무2패 5위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오랜 라이벌인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빅 매치다. 2~4부리그 팀들도 참가하는 리그컵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양 팀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하는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큰 이유다. 최근 2경기에서 3골(유로파리그 2골·리그 1골)을 폭발시킨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다. 최근 1주일새 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으나 3경기 모두 후반 도중 교체돼 나온 터라 아직은 여유가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까지 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강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함부르크 시절이던 2012-2013시즌 도르트문트와의 2경기에서 4골을 퍼부었고 레버쿠젠 소속이던 2013-2014시즌에도 도르트문트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통산 8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 번씩 경험한 전통의 강호다. 손흥민은 지난 2월에는 볼프스부르크를 맞아 해트트릭을 작성하기도 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리그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26일 오후8시45분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여 리그 7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2승3무1패로 9위인 반면 맨시티는 5승1패의 리그 선두다. 최근 웨스트햄에 1대2로 일격을 당했지만 가장 안정된 전력을 갖춘 팀임에는 틀림이 없다. 맨시티에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1·2위를 기록한 케빈 더브라위너(1,046억원)와 라힘 스털링(793억원)이 버티고 있다. 이 부문 9위 손흥민(400억원)과의 만남이 볼 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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