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보사 TM시장 공략 본격화

생보사 TM시장 공략 본격화전화를 통한 보험판매(TM)가 크게 늘면서 각 생명보험사들이 앞다퉈 카드사·백화점 등 관련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TM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 생보사들은 특히 오는 11월께 설계사 스카우트 금지협정이 폐지되면 유능한 텔레마케터를 스카우트하기 위한 보험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4일 SK생명은 국민카드사와 TM업무 제휴를 맺고 국민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험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옛 국민·한덕생명의 TM영업 노하우를 살려 TM영업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생보사들은 올초 보험사가 먼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을 판매하는 방식이 허용되면서 TM 쪽 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가장 먼저 TM 쪽으로 선회해 현재 전체 보험판매의 40% 가량을 전화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BC·외환·다이너스카드와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5개사와 제휴를 맺고 TM영업을 하고 있다. 텔레마케터 수는 3년 전 20명에서 지금은 350명으로 증가했다. 신한생명도 신한비자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TM 판매실적을 크게 늘렸다. 생보사들은 그러나 각 사들이 TM영업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앞으로 설계사 스카우트 금지협정이 풀리면 기존 텔레마케터 조직의 이탈이 심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TM시장에 대형사들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워낙 치열해져 실적을 늘리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나 스카우트 금지협정이 폐지되면 대형사와 재벌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우수 텔레마케터를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8/04 16:17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