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마 브리핑] 메니피의 딸들 연승행진 이을까

24일 부산경남 제6경주

이번 주말 경마 팬들의 이목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경경마공원) 제6경주로 열리는 코리안오크스(국내산 1군·1,800m·3세 암말 한정)에 집중된다. 국내산 3세 암말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 경주에는 서울과 부산경남의 차세대 퀸들이 대거 나온다.

관전 포인트는 유명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들이 연승행진을 이어갈 것인지 여부다. 메니피의 자마들은 본격적으로 출전한 지난 2011년 '우승터치'부터 2012년 '라이징글로리', 지난해 '스피디퍼스트'까지 우승을 독차지했다.

올해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2일 현재 메니피는 올해 리딩사어어(leading sire) 1위를 달리고 있다. 자마들의 획득상금 합산 순위를 가리키는 리딩사이어는 최고의 부마를 의미한다. 2010년 씨수말로 데뷔한 메니피는 올해 총 획득상금 45억2,200만원으로 2위 '포리스트캠프(30억원)'에 15억원 이상 앞서 있다.



이번 대회 메니피 혈통의 대표 경주마는 5월 코리안더비에서 25m 차로 대승을 거둔 '퀸즈블레이드(부경)'다. 데뷔 후 10차례 경주에서 무려 6번 우승했고 지난해 5월 코리안더비에서 쟁쟁한 수말들을 제치고 우승해 올해 유력한 삼관경주 챔피언으로 거론되고 있다.

퀸즈블레이드를 견제할 후보들로는 부경 소속 경주마가 많다. 또 다른 메니피 혈통 '중앙공주(부경)'는 직전 경주에서 1,800m 첫 도전에 나서 한 템포 빠른 추입 전개로 17m가량 차이로 여유 있게 우승했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브라보라이프'도 뛰어난 지구력과 근성을 발휘하며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위너스마린'과 '중앙천해'도 도전세력으로 지목된다.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으로는 최근 스포츠서울배에서 1·2위를 차지했던 '금빛환희', '클린업스피드' 등이 복병세력으로 평가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