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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FCV '미라이' 증산

도요타가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인 '미라이'를 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 일본에서 미라이를 출시한 도요타는 올해 말까지 700대를 생산할 계획이지만 오는 2016년에는 2,000대, 2017년에는 3,000대로 생산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한 달 만에 애초 판매 목표의 4배에 달하는 1,500대가 계약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증산의 배경을 설명했다.



4인승 세단인 미라이는 한 번의 수소 보충으로 약 700㎞ 주행이 가능하다. FCV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만드는 전기로 모터를 돌려 달리는 친환경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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