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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권] 주리원, 수익성 급격 호전
입력1999-06-16 00:00:00
수정
1999.06.16 00:00:00
임석훈 기자
주리원은 지속적인 경비절감 노력에 따른 영업이익증가와 금융비용부담 감소로 올해 25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16일 굿모닝증권에 따르면 주리원은 지난해 3월 현대계열의 금강개발산업으로 인수된후 추진된 대규모 인력조정에 따른 인력절감효과가 가시화되는 등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1억원, 연말에 가서는 1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울산 성남점 매각과 지난 5월의 100%증자 성공으로 차입금이 축소, 금융비용부담이 줄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현재 차입금 감소와 금리인하에 따른 금융비용부담이 지난해보다 약 40%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이같은 영업정상화와 금융비용 감소로 부실 이미지를 벗고 올해는 25억원선의 순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굿모닝증권은 예상했다.
경기회복과 함께 살아나고 있는 소비증가도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이 회사는 경기침체와 금리상승으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약 6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2,35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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