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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이케나스' 故 박성용 금호 회장 추모 음악회 성황리 개최

21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음악회 무대에 오른 권혁주(왼쪽·바이올린), 손열음(〃 세번째·피아노), 고봉인(첼로) 등 음악가들이 앙상블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21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한 박삼구(왼쪽 두번째)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권혁주(왼쪽), 손열음(〃 세번째·피아노), 고봉인(첼로) 등 연주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첼리스트 고봉인 등의 연주자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들은 모두 ‘한국의 마이케나스’로 불리며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섰던 박성용 회장이 생전에 아낀 인재들이기도 하다.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이번 추모 연주회는 박성용 회장 기일(23일)을 이틀 앞둔 21일 저녁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주제는 ‘어느 위대한 삶을 추억하며’였다. 손열음과 권혁주, 고봉인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삼중주 a단조 ‘위대한 예술가를 위하여’를 비롯해 카사도의 독주 첼로를 위한 조곡,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A장조를 함께 연주했다. 권혁주를 포함한 현악앙상블 연주자 10명의 추모 연주회도 이날 같이 열렸다.

박성용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별세할 때까지 문화예술을 적극 후원했다. 고인은 특히 1,000명이 넘는 음악 영재를 발굴하며 한국 재계에 선구적 족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고인의 동생인 박삼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경기도 화성 선영에서 박성용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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