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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기계 “코스닥 상장 해외 시장 공략 강화의 기폭제”

“코스닥시장 상장은 신흥기계에 있어 해외 시장 공략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권성욱 신흥기계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절반 정도인 해외 매출 비중을 오는 2015년까지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매년 20%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충주 제3공장 증축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신흥기계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 설비 등을 제작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은 자동창고시스템과 스태커 크레인, 공정 자동화 시스템(APS), 무인방송시스템(AGV) 등으로 충북 충주와 전북 전주에 3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액은 605억3,200만원으로 2009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해 59억4,800만원의 영업이익과 59억4,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매년 실적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또 한번의 성장을 위해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오는 27일과 28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달 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공모주식 수는 157만7,600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7,000~7,700원이다. 상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2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앞으로 늘어날 수요를 고려, 공모자금 가운데 47억원 가량을 충주 제3공장 신규 설비 증설에 사용한다. 나머지는 연구개발(R&d) 등 운영자금(24억원)과 차환자금(10억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신흥기계는 글로벌 골리앗들과 기술력으로 경쟁하는 강소기업”이라며 “앞으로 앞선 기술력을 무기 삼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스닥시장 상장은 신흥기계에 있어 브랜드 네임을 한층 높일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주 가치 향상 차원에서의 현금배당도 현재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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