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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위에 대규모 호텔, 리조트 컨벤션센터 건립
안산 시화호에 반달모양의 인공섬이 조성되고 섬 위에 대규모 호텔ㆍ리조트ㆍ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 야마다 유키오 쿠메세케이 회장, 야마모토 코테츠 코드라보라토리 회장은 9일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시화MTV 내 상업용지에 호텔과 리조트ㆍ 컨벤션 등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프로젝트는 수자원공사 소유인 안산시 성곡동 시화 MTV 확장단지 17만㎡부지에 반달 모양의 인공섬과 상업시설 오피스,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1조2,000억 원 규모의 대형 개발사업이다.
도는 오는 2014년까지 사업을 착수하고, 오는 2017년까지 육지부 시설 준공, 2019년까지 인공섬과 호텔, 리조트, 컨벤션 준공을 마치는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산시는 물론 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 건설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쿠메그룹은 1932년 창립, 일본에 5개 지사와 베트남‧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 파크프레이스, 산둥성 아오시마 맥주성 금융상업개발, 베트남 호쯔민시 프로만사이곤센터 호텔 등 40여 개국 6,0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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