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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中서 업계 첫 R&D센터 설립

LS전선은 28일 국내 전선업계 처음으로 중국에 R&D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시에 위치한 이 센터에서는 220kVㆍ345kV급 초고압 케이블 및 풍력ㆍ광산용 등 특수 케이블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특히 인근에는 중국 최대 전력회사인 국가전망공사 산하 국가전망고전압연구소가 있어 공동 연구와 제품 인증에 유리하며, LS전선 중국 법인인 LS홍치전선도 가까워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LS측은 전했다. 이러한 LS전선의 기술개발은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중국전력기업연합회로부터 교류 1000kV급 특고압 강심알루미늄연선 제품 생산 인증을 받았으며, 송전 효율이 뛰어난 증용량 송전 케이블의 성능 실증도 마쳤다. 또한 다음달 초에는 220kV급 초고압 전력 케이블의 개발 및 실증도 완료될 예정이어서 LS전선이 중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탈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LS전선은 한국 본사 R&D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2015년까지 전력ㆍ통신 분야의 세계 정상급 종합연구소로 이 센터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승익 LS전선 이사는 “이번 센터 설립은 앞으로 LS전선이 중국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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