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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제회의 유치 기업 등에 최대 1억지원

서울시, 올해 4,000만원 늘려

올해 서울에서 국제회의나 기업회의ㆍ전시회를 유치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행사당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외국인 참가자가 50명 이상인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단체에 회의규모,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일정액을 지원하며 특히 2,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가할 경우 총 1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대 지원규모인 6,000만원보다 4,000만원 상향된 것이다. 3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가해 1박 이상 체류하는 기업회의의 경우에도 서울안내책자, 기념품, 각종 할인쿠폰, 교통카드, 환영만찬, 관광·문화공연 등 3,000만원어치의 현물이 지원된다. 또 대규모 전시회(전시면적 1만㎡, 참가업체 150개, 해외바이어 700명 이상)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 유망 전시회(전시면적 3,000㎡, 참가업체 50개, 해외바이어 등 참가자 50명 이상)는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마이스(컨벤션ㆍ전시회) 산업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0억원 이상 늘린 22억원으로 책정했다. 국제·기업회의 지원신청은 8일부터 서울관광마케팅㈜에, 전시회 지원신청은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관실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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