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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시대가 열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가속 동북아 경제중심 비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경제특구 가운데 최고의 외자유치 실적을 보이며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야경. /서울경제 자료사진

부산 강서구와 경남 진해시 일원에 조성중인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BJFEG)이 출범 5년 만에 전국 6개의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최고의 외자유치 실적을 올리며 비상을 거듭하고 있다.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은 홍콩ㆍ싱가포르ㆍ상하이 등 세계 비즈니스 물류 중심지들과의 허브경쟁에 나서면서도 전혀 밀리지않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의 전략이 본격화 되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BJFEZ의 경쟁력=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1위의 조선업, 제조업 3위, 제5위의 자동차 생산지로서 외국 기업인들에게 매력적 요소를 가진 투자처다. 국제공항과 초고속 열차 등과 같은 효율적인 교통 인프라 또한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입지적 여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800만 인구의 풍부한 노동시장을 갖추었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국내 자동차 관련 제품 총생산량의 45%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관련 총생산품의 약 90%, 국내 기계생산량의 40%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산업경제의 요충지이다. ◇탄력 받는 외자유치=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이후 올 10월 현재 51건에 50억6,000만 달러의 외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10월초 기준으로 7건, 2억5,000만 달러의 유치성과를 거두는 등 발군의 실적을 쌓고 있다. 올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양대 핵심지인 웅동지구와 명지지구의 외자 유치도 첫발을 내디딘 한해였다. 이 가운데 경남 진해시 일원에 조성되는 웅동지구는 1, 2단계로 나눠 2020년에 공사가 끝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골프장 콘도 마리나 인공비치와 명품 아울렛, 카지노와 해양레저 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레저단지로서 올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용원(무학)-STX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지난 10월에는 미국 투자회사로부터 아쿠아리움 전문설계 및 건설회사인 ATM사가 웅동지구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개발을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다. ◇기대되는 2010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2010년도 투자유치는 한층 가속화될 예정이다. 부품소재전용단지 유치를 위한 LOI 확보 기업을 대상으로 외자유치를 실현함은 물론 잠재투자가 발굴을 위해 KOTRA, JETRO, 후쿠호카현 중경협 등 유관기관 등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및 제조업 타깃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웅동지구 실시설계에 따른 관광 레저 단지 조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메디컬 휴양지 건설을 위한 외국병원, 외국교육기관 유치 등 동북아 명품 허브항만 도시의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격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타깃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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