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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京津冀 경제권' 급물살… 사업협력 기구 설립 합의

SetSectionName(); 중국 '京津冀 경제권' 급물살… 사업협력 기구 설립 합의 베이징=문성진 특파원 hnsj@sed.co.kr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ㆍ冀)성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징진지(京津冀) 경제권' 건설작업이 앞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정부는 전날 허베이성 랑팡(廊坊)에서 징진지경제권 건설사업 협력을 위한 상설 기구 설립에 합의 하고 관련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3개 지방정부는 신설기구를 통해 징진지 건설과 관련한 협상 및 정보교환, 공동시장 건설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협력해 '단일 청사진'을 도출, 징진지 건설사업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베이징시 계획위원회와 톈진시 계획국, 허베이성 주택도시농촌건설청 등이 참석한 이날 협상에서 3자는 ▦징진지 경제권 계획을 위한 연석회의 제도를 도입해 도로ㆍ수자원 등 기초시설 건설을 진행하고 ▦도시 및 농촌계획과 관련한 정책을 표준화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역간 협상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중대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원활하게 하고 ▦징진지 경제권내 지역통합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징진지 경제권은 인근 중핵도시들을 포함해 인구 1억2,000만여명에 달하는 중국 수도권의 핵심전략지역으로, 중국 정부는 베이징의 금융ㆍIT, 톈진의 전자ㆍ통신 등 하이테크제조업, 허베이성의 저기술제조업 등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 지역을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징진지 경제권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베이징-톈진 고속철도(30분 주파)와 징진탕(베이징-톈진-탕산) 제2고속도로가 건설돼 1일 생활권이 이뤄진 뒤 지역간통합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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