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출산 대국’필리핀, 여권 신장ㆍ에이즈 예방 위해 무료로 콘돔 제공

가톨릭 세력의 반대로 입법 과정에서 논란 빚어

전 세계 각국이 저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다출산 국가인 필리핀에서는 17일 여권 신장과 에이즈 예방 등을 위한 이른바 ‘콘돔법(출산보건법)’이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필리핀 정부 보건 당국은 필요한 이들에게 콘돔과 피임약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학교 내 성 교육, 가족계획 홍보, 유산 후 회복을 위한 의료 보호도 처음으로 법제화 됐다.



콘돔법은 그동안 도덕가치 훼손과 풍기 문란을 우려하는 가톨릭 세력의 강한 반대로 입법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필리핀은 아시아 최대의 가톨릭 국가이다.

필리핀의 출산율은 3.1명에 달해 세계 최다 출산국 중 하나로 꼽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