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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외른 보리’ 섹시 속옷 450벌, 평양에 투하될 듯

회사 이벤트 위한 인터넷 투표서 평양 압도적 1위 차지

스웨덴 속옷회사 ‘비외른 보리’의 속옷 450벌이 평양에 투하될 예정이다.

비외른 보리는 인터넷 투표에서 자사의 섹시 속옷을 하늘에서 투하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평양이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거대한 유혹의 폭탄’이란 이름의 이 이벤트는 사랑과 유혹이 가장 필요한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전세계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한국 누리꾼들의 적극적 참여로 평양이 압도적 1위를 달려왔다.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도시인 평양이 이벤트 대상 도시로 선정되면서 비외른 보리가 어떻게 이를 진행시킬 지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리나 쇠데르퀴스트 비외른 보리 마케팅 국장은 “누구도 위험에 처하지 않게 우리 속옷을 평양으로 보낼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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