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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9월부터 유류비증가>매출증가'<교보증권>

교보증권은 3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국제유가로인해 지난 9월부터 대한항공[003490]의 유류비 증가폭이 매출액 증가폭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항공유가가 8월 배럴당 52.19달러, 9월 54.81달러에 이어 10월에는 61.57달러를 기록했다"며 "유류가는 1개월후 항공사 실적에 반영되므로 유류비 부담이 4분기에 더 늘어날 것이며 9월처럼 4분기에도 매출액 증가가 유류비 증가를 이겨내지 못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그는 "2005년에는 2004년처럼 매출액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어서 현 유가수준이 유지된다면 내년 1분기까지 실적부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환율 하락세에 대해 그는 "원/달러 환율의 10원 하락은 대규모 외화부채를 가진 대한항공에 510억원의 외화환산이익과 100억원의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그러나 이는 고유가로 인한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교보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보유'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만7천800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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