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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투자사 설립 소식에 "와이브로 중계기株 나란히 올라"


KT가 삼성전자 등과 무선인터넷(와이브로) 관련 설비 판매와 임대 등을 담당하는 별도의 회사인 WIC(Wibro Investment Company)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와이브로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1일 코스닥시장의 쏠리테크는 가격제한폭(14.99%)까지 오른 3,720원을 기록했고 영우통신도 5.87% 상승한 7,750원에 마쳤다. 와이브로 중계기 관련주의 상승세는 자본금 3,200억원 규모의 WIC 설립으로 와이브로 중계기 제품에 대한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WIC에 참여한 삼성전자가 기지국의 장비는 공급하지만 기지국 통신망이 닿지 않는 음영지역에는 KT가 중계기를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쏠리테크와 영우통신은 KT의 와이브로 투자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에 각각 334억원, 54억원 상당의 와이브로 중계기 관련 매출을 올렸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쏠리테크와 영우통신은 과거부터 KT에 와이브로 중계기를 납품했던 업체"라며 "내년 3월까지 정부의 와이브로에 대한 투자가 계획돼 있어 하반기부터는 관련 업체의 실적이 상승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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