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카오, 파산위기 카지노산업 국유화 검토

마카오 정부가 카지노 국유화를 검토하는 등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마카오 경제는 주축인 카지노 산업이 금융 위기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카오 정부가 파산위기에 처한 카지노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유화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드먼드 호 마카오 행정장관은 전일 "필요하다면 마카오 정부가 카지노를 국유화 할 수 있다"며 "마카오 내 6개 카지노 중 어떤 곳도 결코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오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한 까닭은 카지노 산업의 경쟁 체제 전환이 시작된 지난 2002년 이래 처음으로 올해 연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평가되는 등 수익 급감 정도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호 장관에 따르면 카지노들의 평균 월 매출은 올해 10억 달러에서 내년 8억7,500만 달러로 줄어들며 마카오 경제를 더욱 압박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