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산의료기전시회 주최 메디슨 이민화 사장(인터뷰)
입력1997-10-06 00:00:00
수정
1997.10.06 00:00:00
◎“내수만으론 연구개발비 못건져 의료기업체간 공동수출 모색을”『의료기기국산화가 진단분야 위주로 이뤄졌지만 앞으로 치료기분야, 대체장기분야로까지 확대돼야 합니다』
제2회 국산의료기전시회를 주최한 메디슨의 이민화 사장은 의료기산업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밝혔다.
국산의료기전시회 개최한 목적은.
▲외국제품 일색의 기존 전시회에서 탈피, 국산의료기만을 전시해 외국바이어들을 불러들여 판매확대를 꾀하고 국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역업체등 60여개국에서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시회에 참가할 업체가 대부분 메디슨의 자회사나 출자회사 인데.
▲국산의료기 제조회사의 80%정도는 참가했다. 국산의료기를 만드는 회사는 참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앞으로 후원단체도 늘리고 전시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의료기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은.
▲국산제품의 성능이 떨어지고 사후관리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온 게 현실이다. 정부에서 G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의료기기 국산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본다.
최근 대기업 등이 잇따라 의료기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생존전략은.
▲국내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수출을 하지 않고는 연구개발비를 회수하기도 곤란하다. 기술개발은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존 업체는 각개 약진보다는 종합의료기무역회사를 통해 공동으로 수출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문병도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