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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주택대출 규제'에 급락

분양시장 위축 전망… 업종지수 2.88% 하락


건설주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여파로 급락했다. 2일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88% 하락한 240.95포인트로 마감,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해 11월8일(-3.47%)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는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국민은행이 3일부터 신규대출의 총부채상환비율(DTI)적용 대상을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키로 하면서 신규분양시장의 위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민은행의 이번 조치에 다른 시중 은행들이 동참할 경우 대출수요 감소에 따른 분양시장 위축으로 건설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규제정책이 건설주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대우건설이 3.66%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으로 약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현대건설(-4.21%), 대림산업(-3.95%), GS건설(-1.81%), 한라건설(-3.04%) 등도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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