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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協, 프라임경제 등 5개사 "나쁜 언론"

한국광고주협회 사이비언론신고센터는 17일 광고주가 뽑은 나쁜 언론으로 프라임경제와 한국증권신문, 일요시사, 시사서울비즈, 메디컬투데이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악의적인 보도와 추측성 기사를 빌미로 광고나 협찬을 강요하는 이들 언론을 협회 홈페이지(www.kaa.or.kr)에 공지하고 회원사들과 광고 중지 및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의 공동 대응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포털 사이터에 이들 언론 기사의 검색 제한과 사이비 언론에 대해 발행정지 및 등록취소 등을 강제할 수 있는 주무부서의 관리감독 강화도 요청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포털사이트를 통해 기사가 올라오면서 소비자들이 기사의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여 기업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회원사 피해사례 수집을 통해 나쁜 언론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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