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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촉진위해 일하는 시간 줄여야"

중국 황금연휴 부활·36시간 근무제 도입등 목소리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들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휴일 확대 또는 근무시간 축소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국경제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노동절'(5월1일) 황금연휴를 부활시키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내수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6시간(4.5일) 근무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국무원 산하 국책연구소인 국무원발전연구센터는 지난 20일 정책보고서를 통해 "휴일 소비, 특히 장기 연휴기간의 소비가 경제성장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국내외 사례에서 이미 증명된 것"이라며 "내수진작을 위해 노동절 연휴를 유급 장기연휴 방식으로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장기 연휴는 식음료와 숙박, 여행 전반에 강력한 경기진작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1999년부터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춘절(설날), 노동절, 국경절을 7일간 황금연휴로 지정해 시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노동절 황금연휴를 폐지했다. 일자리 나누기와 내수진작을 위한 방안으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 제기된 '36시간 근무제'에 대한 찬반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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