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사흘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일본 무대 통산 89호 홈런. 이승엽은 18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좌완 선발 아오키 다카히로부터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냈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0.227로 끌어올렸고 팀은 3-2로 이겼다. 한편 주니치의 이병규는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0.286)를 기록했지만 팀은 1-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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