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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도 투르크 간다

국빈방문 맞춰 현지 사업 공개

삼성과 SK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조용호 SK C&C 부사장은 14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SK C&C의 전자보안기술을 적용한 전자주민증 사업, 신공항·올림픽 관련 시설을 겨냥한 보안서비스 사업, 고속도로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사업 등을 현지에서 진행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부사장은 "SK건설 등과도 현지 가스플랜트 사업 진출을 위해 기회를 찾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관심을 천명했다.



삼성 역시 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준석 삼성물산 상무는 "지난 2012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점을 개설하고 석유·가스 분야 진출을 모색해왔고 이번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을 수주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후속 사업을 겨냥해 노력할 것"이라며 "천연가스와 관련된 신규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의료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삼성은 2010년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삼성 메디컬 센터'를 여는 등 해외 진출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추가 사업 수주를 모색하고 있다.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현지 수자원 관련 사업, 하천정비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송치호 LG상사 대표는 "가스·석유화학 부문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 대표는 "파르나스호텔 등의 자산 매각을 추진해 조성한 자금을 바탕으로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참여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수 ㈜한라 사장은 "이미 2013년부터 투르크메니스탄 도로공사에 사업 참여 의사를 표명해왔으며 항만, 공항, 철도, 고속도로, 각종 건축과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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