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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3월호] "IT부품·장비주 주도주로 뜬다"

삼성전자등 투자확대 수혜…PER도 낮아 추가상승 여력

반도체ㆍLCDㆍ휴대폰 등 IT부품ㆍ장비주들이 코스닥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전방산업의 투자확대로 이들 업종은 올해 코스닥 업체들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최소 2년 연속 비교적 높은 수준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부분 IT부품ㆍ장비업체 주가의 경우 코스닥시장 평균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 주가의 추가상승 여력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보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국내 장비ㆍ부품 산업의 경우 2003년 이후 국내 업체들의 투자확대와 수출증가로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며 “특히 LCD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적호전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국내 반도체ㆍLCD 업체들이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확장전략을 펴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주변장비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의 전공정 메인장비 분야에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상위 30대 장비업체들의 매출액은 24억8,600만달러로 전년대비 85.0% 증가하며 세계 시장 증가율 67.2%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에스에프에이 등이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고, 주성엔지니어링, 디엠에스, 케이씨텍 등의 중견업체들도 1,7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그 동안 한계로 여겨졌던 매출 1억달러를 상회하는 업체가 다수 등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장비수출은 4,036억원(11월 누계)으로 전년대비 130% 증가했고, 수출비중도 22%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시장 전문가들은 IT경기가 재조정을 통해 상반기중 저점을 통과하고 반등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IT관련기업들의 성장세는 더욱 눈에 띨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다 전통적인 주도주인 인터넷 업종이 업종내의 구조재편 등을 통해 예전처럼 주목 받지 못하고 있고 연초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주의 약진이 조정 과정에 들어갔기 때문에 3월들어 기술주들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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