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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2만∼4만원대 '웰빙제품' 어때요…

'식품' CJ·대상·동원F&B등 실속형 세트 대거 준비<br>포도씨유·홍초·유기농등 고급화제품도 많아





이번 설은 소비심리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정성을 표시할수 있는 실속형 프리미엄 웰빙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식품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가장 많이 찾는 명절 식품선물세트 가격대는 2만~4만원선. 소비 수준 향상으로 식문화가 고급화되고 있어 식품업체들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격대에서 최대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CJ㈜는 이번 설에 실속형부터 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총 129개 품목을 준비했으며 실속 소비가 강화되는 추세를 감안, 전체의 80%를 3만원 미만으로 책정했다. CJ는 포도씨유와 캔햄이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스팸 포도씨 1호(3만900원), 올리브 5호(1만9,500원), 포도씨유 2호(1만6,900원) 등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포도씨유는 올리브유와 함께 웰빙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고급스러운 선물로 꼽히면서 고급유 시장의 대표주자로 급부상, 지난 설보다 2배이상 늘어난 60만 세트가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캔 햄인 '스팸'도 고급햄으로 인식되면서 명절 선물로 특히 인기가 높아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80만 세트를 준비했다. 대상은 이번 설 역시 웰빙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고 포도씨유, 올리브유, 홍초, 유기농 식품 등의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10% 늘어난 210만세트 제작했다. '청정원 참빛고운 올리브유'와 '청정원 포도씨유' 는 2만~4만원대에 선물할수 있는 실속형 웰빙 세트이며 보다 건강지향적이고 품위있는 선물로는 유기농 브랜드인 '청정원 오푸드'올리브유, 참기름, 장류 등 5종을 내놓았다. 웰빙 시대 히트상품인 '마시는 홍초'는 지난해 추석때 선물세트 1만개를 제작했다 일찌감치 동났던 점을 감안, 이번 설에는 3배 이상 늘어난 33만세트를 제작했다. 동원F&B는 올해 특히 간판 제품이자 '선물세트의 왕자'라 할수 있는 참치 선물세트를 한층 고급화한 것이 특징. 참치캔 선물세트 시장에서 75%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동원F&B가 명절 한 시즌에 선물세트로 판매하는 참치캔은 약 4,000만개에 이른다. 올리브유참치, 포도씨유참치, 핫스파이시 칠리 참치 등 프리미엄급 참치로만 구성된 명품튜나 10호 세트는 5만800원, 라이트 스탠다드 참치캔만으로 된 실속 세트는 2만5,800원. 한성기업은 이번 설 선물세트로 젓갈 20종 등 총 62종을 구성, 매출목표 100% 달성을 목표로 판매에 나섰다. 젓갈 업계 최초로 HACCP 지정을 받은 한성 젓갈 선물세트는 유산균 소재와 무농약 고추가루를 사용한 프리미엄 고급명란과 창란에 귀한 어란을 담은 眞세트, 프리미엄 명란, 창란과 진품 백명란만을 엄선한 蘭세트 등 고급화 전략이 눈에 띈다. 또 제수용 선어 세트와 손질 漁세트를 비롯 남해산 죽방멸치, 자연산 전복, 굴비세트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어 어느때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 샘표는 국제 유기농산물 인증 협회인 OCIA(Organic Crop Improvement Association)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원료만을 사용한 유기농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샘표 유기농 자연콩간장 세트(500㎖ 2개, 1만3,800원), 폰타나 엑스트라버진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500㎖ 2개, 3만8,400원)가 대표 상품. 오뚜기는 참기름, 참치, 올리브유 등 부담없고 실속있는 중.저가 선물세트 100여종을 내놓았다. 명절 선물 목록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인 참기름, 웰빙 바람을 타고 최근 명절 최고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은 포도씨유, 올리브유 선물세트 등 5,000~8만원대까지 예산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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