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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사업 주택지역으로 확대
입력2009-04-15 17:22:55
수정
2009.04.15 17:22:55
LG파워콤 '엑스피드 100' 서비스 시작
LG파워콤이 주택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
LG파워콤은 15일 주택지역 고객 대상으로 케이블 서비스 국제표준인 닥시스(DOCSIS) 3.0 솔루션을 적용한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XPEED)10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파워콤이 아파트에 치중해 오던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주택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주택지역에서도 업체들 간의 인터넷 속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형근 LG파워콤 마케팅담당 상무는 "닥시스3.0 솔루션은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TPS와 같은 방송 통신 융합서비스도 원활히 하는 장점이 있다"며 "이미 주택지역까지 망이 다 깔려 있기 때문에 장비와 솔루션만 설치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저속의 인터넷 가입고객이 대부분인 주택지역 약 900만 세대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LG파워콤은 '엑스피드100' 출시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주택지역에 실시간 IPTV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엑스피드 100'은 아파트 지역의 100Mbps 엑스피드 광랜과 동일한 서비스 이용료 월 2만8,000원에 3년 약정으로 제공된다. IPTV인 myLGtv와 묶은 결합상품 이용시 10% 추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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