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국내제과와 해외제과 매출이 각각 11%, 29% 증가하는 등 연결기준 매출이 5,021억원,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특히 매출 성장은 커버지역 확대 및 카테고리 확장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규모의 경제효과 및 원가ㆍ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오리온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16.6%, 16.5% 증가한 2조2,022억원과 2,609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ㆍ베트남 제과부문이 올해 20%대 고성장을 이어가고 러시아 시장도 유통채널 개선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최근 꾸준히 오른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있지만 장기 성장성 확보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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