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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광주 삼계탕 중국 진출한다

[지역경제] 광주 삼계탕 중국 진출한다동구청, 광쩌우市와 합작 국산 삼계탕이 중국에 진출한다. 광주 동구청(청장 박종철·朴鍾澈)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광쩌우(廣州)시 동산구와 현지에 삼계탕전문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청은 이에 대해 『양 자치단체가 형식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찾던중 국제도시인 광쩌우에 한국식당만 없다는 점을 감안,교류의 첫 성과물로서 작은 규모이지만 이 사업이 선정됐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이루기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7억여원인데 이중 70%는 동구측에서, 나머지 30%는 동산구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동산구는 중국 현지 사업가가 투자하기로 했으며 동구는 지역 투자자들을 물색해 사업 설명회 등을 열어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양측은 음식점 상호이름을 동구의 동(東)자와 동산구의 동(東)자를 따와 「동동고려삼계탕」으로 짓기로 했으며 삼계탕이 한국의 별미음식인 점을 감안해 주요 음식재료와 반찬 등을 한국에서 직접 공수하기로 했다. 삼계탕이 이처럼 중국에 진출하게 된 것은 동구와 동산구가 합작으로 세운 중국음식점인 「전가복」이 광주 동구에서 영업중인데다 지난 3월 중국 동산구 관계자들이광주 동구를 방문했을 때 삼계탕을 먹고 좋은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삼계탕을 먹어본 후 굉장히 맛있다면서 큰 관심을보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지를 방문한 결과 전망이 매우 좋다고 판단돼 이곳 투자자들을 찾아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6/28 20: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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