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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필두 56개 대기업 동반성장협약 체결

협약이행 평가해 1년 후 발표될 동반성장지수에 반영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56개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지수’작성의 근거가 될 동반성장 협약을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맺는다. 이번에 맺은 협약에 대한 이행수준은 1년 후 발표될 동반성장지수 성적을 매기는데 중요한 평가 근거가 된다. 29일 현대자동차 그룹 6개사와 1,585개 1차 협력사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식을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로템 등 6개사 대표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했다. 6개사는 하도급거래계약,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관련 3대 가이드라인 도입ㆍ운용키로 했다. 또 4,2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도 약속했다. 펀드 및 네트워크론으로 1,700억원을 간접 지원하고 2,500억원은 직접 지원한다. 또 6개사는 하도급대금 현금성 결제비율을 100%로 유지하고 대금 지급주기도 월 4회로 정했다. 이외에도 R&D 기술지원단 운영, 공동 R&D, 신제품개발 지원, 특허권 제공, 특허 공동출원, 기술이전 등 기술개발 및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 구매담당 임원 평가시 동반성장 실적 반영하고 협력업체들이 원자재를 일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경쟁의 양상이 기업 생태계간 경쟁으로 변화된 상황하에서는 혼자 빨리 가는 것 보다, 협력사와 함께 가는 것이 다소 늦더라도 더 멀리, 더 오래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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