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한 협약은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ㆍ중견기업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대기업의 수출거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발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면 한국수출입은행은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게 최대 0.5% 포인트 인하한 우대금리로 시설운영자금을 제공한다. 또 대기업은 중소기업 현지법인에게 경영컨설팅과 기술지도,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생발전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추진하는 수출사업에 참여한 우수 협력 중소기업은 대기업으로부터 금융지원 추천, 기술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는다. 수출입은행은 기술력과 사업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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