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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융상품] CD 수익따라 금리변동 상품
입력2000-11-02 00:00:00
수정
2000.11.02 00:00:00
김상연 기자
[새 금융상품] CD 수익따라 금리변동 상품
조흥銀 CD연동 주택대출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 변화에 따라 금리가 바뀌는 주택대출 상품이 등장했다.
조흥은행은 3일부터 91일물 CD유통수익률에 주택대출금리를 연동한 `CD연동 주택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CD연동 주택대출'은 대출취급일 직전의 CD유통 수익률 평균을 기준금리로 채택해 여기에 1.5~1.8%를 더한 연 8.54~8.84%(10월 30일 기준)의 대출 금리가 적용된다.
조흥은행의 한 관계자는 “기존 프라임레이트 연동대출 상품과 비교해 석달마다 금리가 바뀌며, 금리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단기자금이 필요할 때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자금이 필요한 고객은 처음부터 프라임레이트 연동대출을 이용하거나 CD연동대출을 선택한 뒤 다시 프라임레이트 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 대출을 중간에 갚더라도 별도의 수수료를 낼 필요는 없다.
조흥은행은 가입 고객에게 최고 5,000만원까지 주택화재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며, 현금서비스 월간 한도 우대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김상연기자 dream@sed.co.kr
입력시간 2000/11/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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