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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 아프리카·중동에 수출

정부의 전자조달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의 아프리카, 중동지역 수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조달청은 13일 베트남, 코스타리카 등 5개국에 수출한 나라장터를 올해는 르완다와 요르단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기반의 르완다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사업은 507만 달러 규모로, 지난 4월 르완다 측 발주 기관과 국내 수행사간 계약 체결로 수출이 확정됐다.

KT가 국내 수행사로서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조달청은 전문가 파견 및 자문, 전자조달 정책 및 경험 전수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르완다 정부 예산으로 실시되며, 무상원조가 아닌 도입국정부예산을 활용한 나라장터 수출은 코스타리카에 이어 두 번째다.

그 밖에도, 에티오피아는 지난 3월 나라장터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조달청에 공식 요청하였으며, 우간다도 전자조달 정책 담당자 연수 교육을 요청하는 등 나라장터 도입에 대한 관심이 아프리카 지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요르단이 최초로 나라장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요르단 나라장터 도입 사업은 약 850만 달러 규모의 무상원조 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하고 조달청이 기술 협력과 전자조달 교육 등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지난 2011년과 2014년 튀니지와 카메룬이 나라장터를 도입한 이후, 르완다, 요르단 등 주변국이 추가로 나라장터를 도입함에 따라, 나라장터의 아프리카, 중동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수출은 개도국의 공공조달 혁신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해외 수주 실적을 축적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도국에 나라장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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