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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과학기술자상에 김성웅 성균관대 교수


김성웅(39·사진)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열을 전기로 바꿔주는 열전소재 분야에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를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 열전소재인 비스머스 안티모니 텔루라이드의 고체 덩어리 경계면에 텔루륨 액상을 넣은 뒤 압력을 가해 액상을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소재의 열전성능지수를 기존보다 1.5~2배로 끌어올렸다.

김 교수의 연구는 그동안 물리학·재료학에서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전기전도도와 열전전도도 간 상충관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 열전소재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연구가 본격 상용화될 경우 체온으로 충전하는 전자기기와 엔진이나 배기가스에서 나온 폐열로 자가 충전하는 자동차, 기존 냉난방 시스템을 대체하는 공조 시스템 등이 우리 생활에 보편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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