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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감연보균자 300만명시대의 과제]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란

B형 간염을 얘기하다 보면 바이러스 보균자(보유자)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런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보균자와 B형간염 환자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B형간염은 혈액검사상 간염 바이러스(항원)가 양성이고 간 기능검사상 이상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혈액검사상 간염 바이러스(항원)는 양성이지만 간 기능 검사에서는 정상인 상태를 말한다.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있으면서 염증을 일으킨 상태가 B형간염이고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있기는 하지만 간에 염증은 일으키지 않은 상태가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다. 따라서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말은 광의의 개념으로 간염환자도 모두 포함된다. 마치 토지 소유자라는 말에는 어떤 형태의 토지를 얼마나 갖든지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모두 포함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간경변증이나 간암을 앓고 있으면서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도 포함된다. 이렇게 다른 병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 증상이 없으면서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무증상 보균자라고 한다. <이채욱 GE코리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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