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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2020년까지 아태지역 15조원 투자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전략 ‘스마트 성장(Grow smartly)’ 발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2020년까지 매출 37조원, 투자 15조원 등을 골자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바스프는 글로벌 기업전략인 ‘위 크리에이트 케미스트리(We create chemistry)’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아태지역 전략 ‘스마트 성장(Grow smartly)’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바스프는 우선 오는 2020년까지 아태지역 내 화학 제품 생산의 연간 누적 성장률이 세계 평균인 4.0%보다 높은 6.2%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바스프는 오는 2020년까지 250억 유로(약36조 5,000억원)의 매출을 아태지역에서 달성한다는 세웠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오는 같은 기간 동안 글로벌 연구개발(R&D)의 약 4분의 1을 아태지역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준 약 800명인 아태지역 R&D 인력을 3,500명까지 증원시킬 예정이다. 바스프는 이와 관련 현재 전자소재와 전지 소재, 농업, 촉매, 광업, 수처리, 폴리머, 미네랄 관련 연구 시설을 설립하고 있다. 중에 있다. 또한 상해에 성공적으로 개관한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혁신 캠퍼스를 필두로 현재 두 번째 혁신 캠퍼스 건설도 고려 중이다.



바스프는 생산 능력과 관련해 오는 2020년까지 아태지역 판매 제품의 75%를 현지 생산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같은 기간 총 100억 유로(약 14조6,000억 원)를 투자해 현지 생산 역량을 확장한다. 바스프는 현재 말레이시아의 콴탄, 중국 난징 지역의 통합생산 체계인 페어분트 공단을 포함, 아태지역에 100 곳 이상의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같은 기간 일자리는 9,000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마틴 브루더뮐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앞으로 10년 동안 아태지역의 화학산업은 가장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큰 위기도 맞이할 것”이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아태지역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력한 R&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태지역에 혁신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는 독일 기반의 세계 최대 화확회사로 지난해 약 721억 유로(약 10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적으로 약 11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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