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동은 세월호 사고 이후 서민생활과 밀접한 요식업, 여행업, 숙박업 등 소상공인 관련 업종의 체감경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민생업종 애로완화 방안’과 13일 경제 5단체장 간담회에서 경제부총리가 경제계의 소비촉진 노력을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구매예정 물품 및 기자재의 조기(6~8월중) 구매 △기업 임직원들의 휴가사용 활성화 및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회의·회식·워크샵·체육행사·전시회 등의 정상적 개최 △온누리상품권·관광상품권 구매와 지급 확대 △명절 선물시 우리 공산품 및 농산물 보내기 △협력업체와 거래시 어음대신 현금결제 확대 추진 등이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각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연계하여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경기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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