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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곳에 국가거점 물류시설

경기도, 부천·남양주등 지역별 거점도 8곳 추진

경기도가 물류산업 발전과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 지역에 3개의 대규모 국가거점 물류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가거점 물류시설보다 다소 규모가 작은 지역별 거점 물류단지도 8곳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ㆍ장기 ‘도 물류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물류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중앙정부와 협의, 오는 2009년 8월 실시계획승인 예정인 군포 복합물류터미널(면적 38만㎡) 외에 수도권 북부지역과 수도권 남부지역에 1곳씩, 모두 3곳의 국가거점 물류시설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또 2012년 말까지 ▦부천오정물류단지(부지면적 54만3,000㎡) ▦안성원곡물류단지(90만㎡) ▦남양주물류단지(33만㎡) ▦이천패션물류단지(79만9,000㎡) ▦광주초월물류단지(26만5,000㎡) ▦평택청북물류단지(86만4,000㎡) ▦여주출판물류단지(49만1,000㎡) ▦화성동탄물류단지(60만㎡) 등 8개 지역별 거점 물류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지역에는 이미 48만6,000㎡ 규모의 평택종합물류센터가 지난 3월 말 준공됐으며 26만5,000㎡ 규모의 여주종합물류단지와 27만8,000㎡ 규모의 광주종합물류단지가 10월 말 및 1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또 산업단지마다 정부와 경기도, 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사업비를 분담하는 물류공동화시설도 확충하고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 1단계(서하남∼광주∼용인)와 2단계(안성∼천안∼세종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1단계(시흥∼평택)와 2단계(평택∼홍성),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양평∼원주), 제2외곽순환도로 등 4개 물류간선 고속도로망(총길이 542㎞)을 조기 완공하도록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 현재 건설하고 있는 국도와 국지도ㆍ지방도 115개 구간(총길이 865㎞) 중 화물유통을 원활히 하는데 긴급히 필요한 48개 구간(길이 370㎞) 건설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시∼화양 서해안선, 소사∼원시 복선전철, 소사∼대곡 복선전철, 포승∼평택 산업철도 등 4개 철도 노선(총길이 160㎞)도 조기 완공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는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 화물자동차 휴게소를 확충하고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확대, 설치하는 것은 물론 도가 운영하는 유료 도로부터 화물자동차의 통행료 감면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개발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는 1만9,600여개의 물류창고가 운영되고 있으나 평균 물품 입고율이 90%를 넘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지역의 물동량이 2016년까지 연평균 27%, 2017년부터 2026년까지는 연평균 2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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