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연구원은 “KT&G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19억원, 3,1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11.2%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각각 10.5%, 26.7% 웃돈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실적이 잘 나온 것은 국내 담배 가격 판매 가격 상승 때문”이라며 “KT&G의 2분기 담배 평균 판매 가격은 1분기 대비 6.7%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판매 가격 상승은 고가 채널인 면세점 비중이 상승한 것과 저가 제품 수요가 고가 제품 수요로 이전한 것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담배 시장 회복, 우수한 주주 이익 환원 정책이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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