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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내년 유럽골프투어 출전권 상실

손가락 부상으로 부진했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5ㆍ나이키골프)이 내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출전권을 상실했다. 앤서니 김은 올해 5월 손가락 수술의 여파로 유럽프로골프투어에 7개 대회에만 나왔다. 앤서니 김은 유럽프로골프투어 사무국에 병가를 신청했지만 사무국은 의무 출전 횟수를 채우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선수들이 연간 최소 12개 대회에는 나와야 시드권을 보존해주는 규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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