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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빌딩 투자수익률 올랐다

오피스 年 6.86%… 2.09%P 상승<br>공실률은 작년 4분기 8.6%로 하락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 정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오피스 등 상업용 빌딩의 투자 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및 6개 광역시, 경기도 등의 오피스 빌딩 1,000동과 매장용 빌딩 2,000동의 지난 2010년 연간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빌딩은 6.85%로 2009년 대비 2.09%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6.85%로 1.65%포인트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피스 빌딩의 수익률은 서울이 6.86%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인천도 각각 5.78%, 5.19%를 기록했다. 광주는 0.67%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서울(7.52%)이 1위, 울산(3.96%)이 가장 낮았다. 반면 상업용 빌딩의 공실률은 하락했다. 오피스 빌딩은 지난해 2ㆍ4분기 9.4%에서 3ㆍ4분기 9.5%로 소폭 올랐지만 4ㆍ4분기에는 8.6%로 하락했다. 매장용 빌딩도 2009년 1ㆍ4분기의 11.4%를 정점으로 하락 추세가 7분기째 이어져 지난해 4ㆍ4분기 9.6%까지 떨어졌다.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서울 6.4%, 부산 9.8%, 대구 9.8%, 인천 13%, 광주 17.3%, 대전 15.8%, 울산 21% 등으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임대료는 오피스 빌딩이 ㎡당 평균 1만5,0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0원 올랐고 매장용 빌딩은 4만2,000원으로 100원 상승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경기상승 추세와 맞물리면서 상업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이 지난해 3ㆍ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공실률이 감소하고 임대료는 오르고 있어 당분간 수익률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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