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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외환은행장 일문일답

김경림 외환은행장 일문일답"미흡한 부분 거의다 해소됐다"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현대그룹의 자구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고민을 했으나 30일 아침 김재수(金在洙) 현대그룹 구조조정위원장과 의 최종 조율을 통해 이같은 고민은 모두 해소됐다』며 『현대측이 31일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특히 『그룹차원에서 계열사의 분리매각및 보유부동산축소등의 재무개선대책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비상장계열사의 매각도 자구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다음은 金행장과의 일문일답의 내용. -오늘 조찬회동에서 거론된 내용은 무엇인가 ▲현대가 시장의 평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효과적인 자구안을 작성할 것임을 확인했다. -현대건설의 추가 유동성 확보계획이 있나. ▲단기적인 유동성 확보방안으로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 3,400억원 어치를 전액 매각할 것을 요구했으며 현대도 이에 동의했다. 또 대규모 주식이 일시에 시장에 나와 주가가 하락할 수 있으므로 분할 매각을 위해 현대측이 주식처분위임권을 제공하는데도 동의했다. -장기적인 유동성 확보대책은 무엇인가. ▲현대그룹이 이미 밝힌대로 계열사 매각·분리과 함께 보유부동산 매각, 신규투자 축소등으로 확보할 것으로 안다. -어떤 계열사가 매각되나. ▲아직 모른다. 내일 공식적인 자구계획안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일 자구계획에서 유동성 확보 규모가 늘어날 수 있나 ▲그럴 것으로 본다. -현대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나. ▲지배구조 개선은 주채권은행이 거론할 대상이 아니다. 다만 이점에 대해서현대측도 시장이 안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어,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은행의 신규자금 지원 계획이 있나. ▲추가 자금 지원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5/30 19: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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