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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음원 수익금 기부예정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다시 한번 기부활동을 이어간다.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오는 4일 방송되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의 음원과 음반 발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 인기가수와 함께 듀엣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랩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유재석은 국내 최고의 힙합 가수 타이거 JK-윤미래 부부와 함께 ‘퓨처라이거’를 결성하고 곡을 발표한다. ‘명시카’라는 별칭이 생긴 박명수는 소녀시대 제시카, 인기 작곡가 E-tribe와 ‘명카드라이브’로 뭉쳐 신곡 ‘냉면’을 공개하고, 사랑에 빠진 정준하는 ‘예능 늦둥이’ 윤종신의 곡으로 애프터 스쿨과 ‘애프터쉐이빙’을 결성했다. 이 외에도 저질 바이브레이션으로 유명한 정형돈과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삼자돼면’, 돌+I 노홍철과 자유로운 영혼 노브레인이 만나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돌브레인’, 무대 위의 여전사 이정현과 라틴 댄스를 선보일 전진의 ‘카리스마’, 비호감 길과 호감그룹 YB가 함께하는 ‘안편한 사람들’이 결성돼 큰 웃음과 음악성이 결합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 무한도전은 인기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이번 프로젝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무한도전은 과거에도 달력, 봅슬레이 티셔츠, 강변북로가요제와 하나마나송의 음원 등을 통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과 국내 봅슬레이 팀 지원 사업 등으로 사용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기념앨범은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방송되는 4일 오전 10시부터 MBC 티숍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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