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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그 35' 2017년 본격 배치

러시아가 최신예 전투기 미그 35를 오는 2017년부터 본격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미하일로프 전 러시아 공군 사령관은 3일(현지시간) "국방부와의 계약에 따라 공군의 새로운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미그 35 추가 개발작업이 2016년에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늦어도 올 하반기에 2대의 시험기가 국방부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그 35는 미그 29의 개량형으로 러시아의 모든 공대공과 공대지 미사일이 장착 가능한 4.5세대 최신예 전투기다. 러시아 공군은 현재 10여 대의 미그 35를 운용하고 있다.



미하일로프는 2017년부터 미그 35의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며 러시아 공군은 37~50대를 주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그 35의 본격 배치는 최근 잇따른 러시아 전투기 사고와 무관하지 않다며 "미그 35의 공군 인도 시기가 오늘 군의 주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쿠??스카야 군용비행장 인근에서는 이날 러시아 공군의 주력기인 미그 29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미그 29는 지난달에도 훈련비행 중 추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 내에서는 노후 전투기를 교체하는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013년 미그사와 대규모 인도계약을 맺고 2016년부터 미그 35를 본격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기술개발 등을 이유로 배치계획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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