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생명 매각방식 바뀐다

우선협상자 없이 MOU체결후 협상키로공적자금이 투입된 대한생명 매각이 우선협상자 선정 없이 곧바로 매각대상자를 선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중 매각대상자 1개사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매각 주간사를 통해 입찰신청을 받아 1∼2개사의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뒤 MOU를 체결하려던 방식을 바꿔 곧바로 매각대상을 고르기로 했다. 이 같은 매각방식 변경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경우 일단 배타적인 협상을 해야 하는 만큼 협상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를 매각하는 일인 만큼 공적자금 회수율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밝혔다. 매각방식 변경에 따라 선정된 매각대상자는 곧바로 정부와 MOU를 체결한 뒤 최종 가격협상을 하게 된다. 정부는 당초 지난달부터 대한생명 매입 희망사들에 실사를 허용한 뒤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를 통해 입찰제안서를 받아 이달 중 1∼2개사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실사작업이 허용된 뒤 일본 오릭스를 포함한 한화그룹 컨소시엄과 미국 메트라이프생명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매각의사를 밝혔던 AIG는 입찰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