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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하차도 균열·포트홀 개선공법 특허취득

광주시가 지하차도 사이의 이음매 부분에서 발생하는 균열이나 포트홀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이디어 공법으로 특허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건설본부는 지하차도의 콘크리트 수축팽창이나 지하용출수로 인해 발생하는 균열과 포트홀 등 문제점을 개선한 ‘무조인트 신축이음구조 및 시공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시공방법은 기존 지하차도에 일정 간격으로 시공돼 있는 줄눈 형태의 이음매 부분을 아예 없애고 대신 구멍이 뚫린 격자망의 침투수 배수관을 시공해 불필요한 턱을 없앤 것이다.

기존 특허 등록된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내구성이 약해 유지관리가 어렵고 포트홀이 빈번하게 발생해 차량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가 민간업체인 이지스건설 등 2개사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끝에 이룬 것으로, 앞으로 이 공법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지하차도 신축이음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기존방식 대비 공사비와 유지관리 비용이 50% 절감되고, 다른 시도 및 국외공사에서 이 공법이 적용될 경우 시 세외수입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앞으로 모든 건설분야에 대해 획기적인 기술접목과 정책개발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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