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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이 '클래시 & 어번 스타일(Classy & Urban style)을 컨셉트로 론칭한 일명 조인성 커피 '바바커피'가 20~30대 여성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바커피는 RTD커피(캔, 병 음료 제품)는 물론 원두커피, 에스프레소 머신에 이르는 종합 커피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원두와 세련된 디자인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중 바바 RTD 커피는 일반 커피농축액 또는 커피파우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Q-Grader(커피감정사)'가 최상의 커피맛을 낼 수 있도록 케냐AA를 비롯한 고 품질의 생두만을 엄선했으며 까다로운 블렌딩과 로스팅 절차를 거쳐 깊고 풍부한 커피 맛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커피원두의 신선한 맛과 향이 가장 잘 느껴지는 정통의 드립(Drip)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해 커피 전문점에서 직접 내린 듯한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웅진식품은 또 지난 10월 바바냉장커피 2종을 새로 선보였다. 휘핑크림을 얹은 것과 같은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돼 커피 전문점의 느낌을 살린 제품으로 용량 또한 커피 전문점과 같은 290ml로 시판커피보다 20~30% 늘린 넉넉한 사이즈로 만들어 졌다. 바바커피 냉장라인인 '바바커피 카라멜 아포가토'는 달콤한 카라멜과 생크림이 어우러져 전문점 커피와 같은 신선하고 진한 맛을 느끼도록 했다. '바바커피 스키니 카페라떼'는 설탕 함량을 기존커피 대비 43% 낮춰 칼로리는 물론 지방까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웅진이 선보인 '바바 에스프레소 머신'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을 추출할 수 있는 렌탈 머신으로 월 4~6kg의 커피구입시 기계를 무상으로 임대, 관리해주고 있어 큰 인기다. 타 브랜드와 달리 '바바맘'이라는 커피전문인력을 통해 2주 1회의 이상의 철저한 원두관리, 위생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월 30만~50만원 수준의 비용이면 전 직원에게 매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등을 제공할 수 있어 저비용 큰 효과로 회사 복지차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임상옥 웅진식품 마케팅 차장은 "바바커피는 그 동안 미뤄 왔던 웅진식품의 독자적인 커피브랜드로 본격적인 커피 신사업 진출과 함께 큰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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