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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직원1인당 예수금 최고

작년 평균 100억 넘어··· 대출은 우리銀 1위

(월)은행직원 1인당 84억원 예수, 78억 대출 지난 2006년 한해 동안 하나은행의 직원 한사람이 거둬들인 예수금이 평균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출에서는 우리은행 직원이 1인당 90억원 넘게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 됐다. 22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2006회계연도 1인당 생산성을 집계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84억3,700만원의 예수금을 거둬들여 78억2,800만원의 대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예수금은 4억여원, 대출금은 6억여원 등 소폭 증가한 실적이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1인당 예수금 101억3,300만원을 기록해 시중 은행중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이 91억3,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씨티은행은 68억8,500만원에 그쳐 은행 평균에 한참 못 미쳤다. 대출금은 우리은행이 가장 많은 1인당 91억7,500만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1인당 대출 실적이 9억원 가량 늘어난 하나은행이 87억500만원으로 2위를 달렸다. 대출금에서도 씨티은행은 54억2,200만원으로 시중 은행 중 생산성이 가장 낮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조흥은행과의 통합 후 생산성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의 1인당 예수금은 지난해 84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억원 가량이나 줄었고 대출금도 84억500만원으로 8억원 이상 떨어졌다. 이밖에 시중은행 평균 직원 1인당 총자산은 139억6,400만원이었으며, 은행별로는 하나은행 154억500만원, 신한은행(151억4,400만원), 우리은행(150억8,200만원)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은행간 볼륨 경쟁에 주력한 은행 순으로 1인당 생산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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