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이날 영등포 CGV타임스퀘어와 엠펍에서 예비 지원자 300명을 초청해 주요 계열사 및 직무에 대해 영상 시사회 형식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업에서 근무하는 선배들과의 멘토링, 축하가수 공연 등의 순서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CJ그룹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날 행사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CJ그룹은 올 3월에도 토크쇼 형식의 채용설명회 ‘CJ 힐링시티’를 여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식의 채용설명회를 도입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채용설명회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참신한 형식으로 예비 지원자들의 관심을 끌어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채용설명회 외에도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대학 강의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인재상을 안내하는 ‘CEO특강’을 실시하며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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