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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명문 골프장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존심 걸린 샷 대결을 벌인다.
한국 10대 코스와 중국 10대 코스의 클럽챔피언들이 대결하는 '제2회 한ㆍ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이 7일과 8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의 레인우드 파인밸리CC에서 열린다.
한ㆍ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지난해 양국의 수교 20주년을 맞아 창설한 이벤트로 양국 클럽별 아마추어 대표선수 2명씩 총 40명(국가별 20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양국 최고의 명문 골프장이 모여 상호 교류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취지를 품고 있다.
지난해 10월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최된 초대 대회에서는 양팀이 첫날 포볼 스트로크, 둘째 날 포섬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무승부를 기록했다. 2명이 각자의 볼로 플레이를 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홀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에서는 중국이,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에서는 한국이 승리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펼쳐진다.
◇양국 출전 클럽
▲한국=골든비치ㆍ나인브릿지ㆍ롯데스카이힐제주ㆍ베어크리크ㆍ블루원상주ㆍ서원밸리ㆍ아크로ㆍ우정힐스ㆍ잭니클라우스ㆍ휘슬링락
▲중국=럭스힐스ㆍ레이크뷰ㆍ미션힐스ㆍ상하이링크스ㆍ선샤인ㆍ시샨ㆍ톱윈ㆍ파인밸리ㆍ포춘레이크ㆍ피치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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