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화 올 “수익ㆍ윤리경영 집중”

한화 그룹이 상시 구조조정 체제를 가속화하고 윤리헌장 선포하는 등 올해 핵심 경영 목표를 `수익ㆍ윤리 경영`으로 잡았다. 최상순 한화 구조조정본부 사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2~3년간 대규모 투자를 자제하고 상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백화점과 호텔 등 유통ㆍ레저를 새로운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ㆍ서비스 등 미래 사업을 적극 육성, 올해를 체제 변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대한생명 및 제일투자신탁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한화증권을 주축으로 금융 부문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한화는 또 참여정부 출범에 맞춰 강력한 윤리감시 시스템도 도입키로 했다. 최 사장은 “최근 각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윤리 헌장을 선포했다”며 “협력업체에도 한화 계열사와 거래에서 비윤리적인 행위를 범할 경우 불이익을 가할 것이란 내용의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지주회사 전환과 구조본 존속 문제에 대해서 “지주회사 전환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현재 제도상 비용이 상당히 든다”면서 “구조본 역시 그룹전반의 투자 효율성 확보 등 순기능도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